보도자료

범한판토스, 2020년까지 매출 4배 목표

-물류서비스 및 해외 네트워크, 고객 기반 강화
-아프리카 대륙으로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

종합물류기업 범한판토스가 중장기경영계획인 Vision 2020의 일환으로 2020년 매출액을 2010년 매출액의 4배인 약 12조 3천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범한판토스는 물류서비스와 해외 네트워크,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B2C 국제특송으로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동?서 아프리카에 새로운 거점을 설립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환경 관련 산업 군과 전세기 서비스 사업에 영업을 주력하여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77년에 설립된 범한판토스는 현재 항공?해상 포워딩, 철도?도로 수송, 보관, 특송, IT(정보기술) 솔루션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균 2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약 3조원(약 2,100억엔)으로 항공화물 취급량이 약 34만 톤으로 2010년 대비 6.3% 증가하였고, 해상화물 취급량은 약 160만 TEU로 20.3% 증가했다. M＆A에 대해서도 범한판토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면 M＆A를 활용해 사업확장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Vision 2020에서 2020년까지 전 세계 200여 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선포한 범한판토스는 2010년 12월 92개였던 네트워크가 2011년 6월 기준 133개로 늘어났다. 범한판토스 영업본부장 강영창 전무는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야 말로 범한판토스의 강점”이라며, 향후 아프리카와 중남미로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한판토스는 현재 아프리카의 남북의 축인 이집트와 남아공에 네트워크를 설립했으며, 케냐는 올해 말, 나이지리아는 내년 초까지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동서남북을 잇는 촘촘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범한판토스는 중남미의 물류 허브인 파나마와 브라질에 네트워크를 설립했으며, 향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주변 국가로의 네트워크를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지난 4월 국제특송 브랜드인 ‘Pantos Express’ 의 론칭과 함께, 기존 B2B 국제특송(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B2C 국제특송(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특송)으로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해 일반 소비자들도 범한판토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11월에 준공 예정인 ‘인천공항 제2물류센터’에서 국제특송 화물을 취급하여 범한판토스의 화물 추적 시스템인 ‘Pantos　Visibility　System(PVS)’을 활용해 일반화물과 똑같이 출하에서부터 도착지까지의 프로세스를 가시화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으로 목표하는 산업군은 범한판토스가 그 동안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자, 화학 산업과 함께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관련 산업으로 설정했다. 또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의 프로젝트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항공 포워딩 사업에서는 정기 또는 부정기 전세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 아시아나 항공의 시카고 전용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아틀라스 에어를 이용해 마이애미 발 마나우스(브라질) 전용 전세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범한판토스는 성수기에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 전용의 전세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성수기에도 안정된 스페이스를 확보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출처: Kaiji Press(일본)/ 2011-06-20